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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보/취업지도

면접 중 불쾌했던 경험이 있는 구직자들 [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구직자 10명 중 7명은 면접 진행 과정이나 면접관의 태도 등에서 불쾌한 감정을 느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구직자 948명을 대상으로 ‘면접 중 불쾌했던 경험이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73.5%가 ‘있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여성’이 78.9%로 ‘남성’(68.9%)보다 불쾌했던 경험이 더 많았다. 면접에서 불쾌감을 느꼈던 부분은 ‘거만한 자세 등 면접관의 태도’(41.9%,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성의 없이 짧은 면접’(34.7%), ‘지원서류 숙지 안 함’(34.3%), ‘스펙에 대한 비하 발언’(33.1%), ‘가족사, 종교 등 사적인 질문’(31.9%), ‘반말 등 면접관의 말투’(29.6%), ‘나이, 성별 등의 차별적 .. 더보기
취준생 10명 중 4명 공시생… 공시생 비중 1년새 4.4%p↑ 통계청 '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 발표(세종=연합뉴스) 취업준비생(취준생) 10명 중 4명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불황으로 신규 취업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대학 휴학경험자가 큰 폭으로 늘어났고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의 시간과 첫 취업까지 걸리는 시간도 길어졌다. 경기불황으로 취업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안정적인 일자리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그만큼 취업 준비 시간도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직장인들은 50세도 안 돼 가장 오래 일한 일자리를 그만두지만 이들 중 절반만 재취업에 성공해 현재 일자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16년 5월 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취업준비 탓' 휴학생 늘고, 대학졸업 기간도 .. 더보기
지방공기업 채용정보 한눈에…'청년 지역일자리 한마당' 열린다 31일 서울 코엑스서 서울시와 6대 광역시를 비롯해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등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 핵심 내용과 좋은 일자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1회 청년과 함께하는 지역일자리 한마당’이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일자리 한마당에서는 지역 일자리 정책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와 함께 18개 지방공기업의 채용 정보를 상세하게 소개한다. 행사장에는 각 시도 지자체 소속 일자리 정책 담당자가 나와 지역 일자리 현황과 해당 지역의 우수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지역 일자리 정책의 역사와 성과를 돌아볼 수 있는 ‘정책 홍보관’과 청년 취업정책을 알 수 있는 ‘청년정책관’, ‘고용복지플러스센터관’을 .. 더보기
작년 공공기관 신규채용 1만9천명…절반 이상이 지역인재 지난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이 8%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 사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지역인재였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 시스템'(www.alio.go.kr)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공공기관 경영정보를 29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공기관 임직원은 모두 28만7천명으로 전년보다 2.9% 증가했다. 에너지·사회간접자본(SOC) 공공기관에서 2만3천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보건의료 2만2천명, 연구개발(R&D)·교육에서 800명, 금융에서 800명 늘었다. 신규채용은 1만8천993명으로 전년(1만7천601명)보다 7.9% 증가했다. 신규채용 규모는 2013년 4.7%, 2014년 1.2%에서 증가 폭이 확대됐다. 기획재정부는 일정기간 인턴을 하면 그중 7.. 더보기
학벌·스펙 안본다…정부·기업 능력중심채용 선언 학벌·스펙 위주에서 벗어나 능력과 직무 중심의 채용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와 경제단체, 기업이 힘을 합쳤다.28일 서울 중구 세종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는 '능력중심채용 실천선언 선포식'이 열렸다. 정부에서는 국무총리실·고용노동부·교육부·청년위원회가, 경제단체는 대한상의·전국경영자총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가 참석했다. 삼성·현대·SK·LG 등 대기업 25곳과 한국전력·한국철도공사 등 공공기관, 지비스타일·모두투어 등 중소·중견기업도 동참했다. 실천선언은 취업준비생의 의견 수렴을 거쳐 정부와 경제단체들의 공감을 바탕으로 마련된 1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하고 구직자에게 채용 기준과 절차를 사전에 명확하게 알리기로 했다. 또 학벌이나 스펙 중심의 서류전형을 지양.. 더보기
삼성고시 SSAT에 10만 응시생 당혹 삼성 "단순암기보다 종합적인 직무능력 묻는 문항 출제" “문제 형식이 너무 바뀌어서 당황했다.” “문제수는 줄었는 데 오히려 시간이 부족하다는 느낌이었다.” 13일 이른바 삼성고시로 불리는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를 치고 나온 수험생들은 이런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11시20분까지 서울 대치동 단국대부속고등학교(단대부고) 등 85개(서울 73곳, 지방 12곳) 고사장에서 치러진 SSAT는 국·내외에서 10만명이 응시했다. 삼성은 같은 날(현지시각) 미국 뉴욕·로스앤젤레스와 캐나다 토론토에서도 해외거주자를 위한 시험을 진행한다. 이날 SSAT는 기존 언어와 수리, 추리, 상식 영역에 공간지각능력 측정영역이 추가돼 5개 영역(500점 만점)으로 이뤄졌다. 인문학적 소양을 평가하기 위해 역.. 더보기
올해 고등교육기관 졸업자의 평균 취업률은 59.5% 올해 고등교육기관(전문대·4년제 대학·대학원) 졸업자의 평균 취업률은 59.5%로 지난해보다 0.9%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자 3000명 이상의 대형 4년제 대학 중에서는 성균관대의 취업률이 가장 높았다. 4년제 대학과 산업대 194개교 중 취업률이 50%에 미달한 대학은 36곳으로 집계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전국 558개 고등교육기관의 취업현황을 23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전국 558개 고등교육기관을 졸업한 취업대상자 56만6374명 가운데 59.5%인 29만6736명이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의 58.6%와 비교해 0.9%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이중 직장.. 더보기
"50살에 해도 남는 장사"…'베이비부머 공시族' 급증 나이제한 풀리며 7·9급 대거 응시…"조기은퇴 두려움 없는 해방구" 정모씨(53)는 지난해 12월, 24년 동안 몸담았던 국민연금공단을 그만뒀다. 정년이 60세까지 보장되는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국민연금공단의 4급직이었던 정씨는 더 이상 승진이 어려워 57세에는 그만둬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20년 넘게 부어 온 국민연금과 공무원 연금의 연계도 가능해져 9급 공무원이 되면 60세까지 1억원 정도를 더 벌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올해 53세여서) 9급 공무원으로 7년을 일하는 게 공단을 57세에 그만두고 3년을 백수로 지내는 것보다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7·9급 공무원시험 학원이 몰려 있는 서울 노량진 일대에는 요즘 정씨와 같은 40~50대 공시족이 .. 더보기